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김창규 시장과 함께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기념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제1회 빨간오뎅 축제 행사장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 소속 여성단체별 세계여성의날 '더 빠르게 행동하라' #AccelerateAction 챌린지 등 세계 여성의 날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제천시청을 방문해 김창규 시장과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춘남 회장은 "117년 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용기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을 시민들께 많이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더 나은 여성의 삶,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에 국가기념일로 명시해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 곳곳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