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성섭(60) 충북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이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충북도친환경농업협회는 27일 6·7대 회장 이취임식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충북도 친환경쌀 재배면적 확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장 이취임식은 김진복 회장의 이임식과 신성섭 회장의 취임식·새로운 임원진 소개로 진행됐다.
신성섭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과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친환경농업협회가 개최한 '충북도 친환경쌀 재배면적 확대 결의대회'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진 결의대회는 도내 친환경·저탄소 농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에 참석한 도·도의회·한국친환경농업협회 관계자들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협회는 이날 청주 마이크로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농업과 지역사회 간 건강한 연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사업단 취임 김원석 단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친환경 농업 확대와 지속 가능한 벼 재배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한 저탄소 농업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대 1~4대 회장들에게 감사패 전달과 △도지사 감사패 △도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11개 시군)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 감사패 △농어촌공사 표창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표창 시상식이 이뤄졌다.
충북도친환경농업협회는 "상반기 중 구체적인 자체 소비 방안과 정책을 마련하여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친환경농업협회는 회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확대하고, 친환경 쌀의 자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