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방송총국 시청자위원회, 'TV 수신료 통합징수' 법안 재의결 요청

2025.02.26 17:18:21

[충북일보] KBS 청주방송총국 시청자위원회가 TV수신료 통합징수 법안 재의결을 촉구했다.

26일 시청자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TV수신료 통합징수 법안이 국회 재의결로 통과되지 않는다면 분리고지에서 전기요금과 TV수신료를 통합해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상실하게 된다"며 "분리고지는 종전 통합 고지에 따른 수신료 공평 과징의 효과를 상실하고 국민들이 납부하는 수신료가 정작 사용돼야 할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에 투입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KBS의 효율적 운영 및 수신료에 따른 전체 국민 효용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40년 이상 2천500원의 수신료가 현실화되지 않은 가운데 분리고지로 절감해야할 비용이 오히려 수신료 관리 비용으로 사장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방송의 역할과 기능을 보장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공적 가치로 TV 수신료 통합징수 법안을 조속히 재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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