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들이 코오롱바이오텍을 방문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현판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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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클린환경㈜과 코오롱바이오텍을 선정하고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근로환경과 복지가 우수하며, 고용안정을 유지하고 노사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클린환경은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 전문 기업으로, 청·장년 고용유지, 산업재해 예방 활동, 현장 노동자 복지 향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생명공학 의약품 생산 기업으로, 지역 내 신규 설비 투자, 우수한 노사관계 유지, 청년 고용 확대 및 복지 제공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인증 현판 전달식에는 코오롱바이오텍 관계자와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충주시의 기업 지원 정책 및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며,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용유지와 투자에 힘쓰며 충주의 기업 환경을 발전시키는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하고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시는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