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 제37대 신임 청장으로 조현수(53) 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이 20일 취임한다.
부산 출신인 조 신임 청장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44회 행정고시를 통해 2000년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환경부에서 환경보건정책과장, 녹색전환정책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 자원순환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환경정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조 청장은 취임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의 청정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과 부문별 오염원 관리, 국가하천의 재해예방기능 강화 등 지역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역 내 주요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유관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2012년 울산광역시 환경협력관을 시작으로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 환경경제통계과장, 환경연구개발과장 등을 거쳤으며, 2023년 9월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