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자원봉사센터는 8일 센터 관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자원봉사 단체 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영자 신임 센터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임 김낙정 센터장의 자원봉사 활동을 회고하는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자원봉사기 인계·인수, 신임 센터장의 취임사, 축사 및 격려사가 진행되며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꾸며졌다.
심 신임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충주시 인구 대비 32%에 달하는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것은 전임 센터장님의 헌신과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진정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우리는 함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심 센터장은 취임과 함께 청소년 및 가족 단위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기획하며, 특히 청소년 세대의 봉사 참여를 높이기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심 센터장의 취임을 계기로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