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고3 맞춤형 진로 특강에서 조길형 시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꿈디딤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 물품 전달식과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꿈디딤 맞춤형 지원사업'은 충주사랑·행복나눔 기금을 활용한 민관협력 기반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되며,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학생 개별 선택에 따른 학습비와 학습기기가 제공됐으며, 이어 진학·취업 전략 수립을 위한 진로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특강 이후에는 1:1 맞춤형 진로 지도도 병행돼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지역 고3 학생들로,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동력을 얻길 바란다"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고 진학 설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꿈디딤 사업이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