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직동지사협과 별산부인과 관계자가 진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저소득 출산 가구를 돕기 위해 충주 별산부인과와 진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 출산 가구를 별산부인과에 추천하거나 연계한다.
별산부인과는 해당 가구의 비급여 본인부담금 20만원을 할인 지원하며, 추가 진료비 최대 20만원은 호암직동지사협에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은 호암직동 내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훈 대표원장은 "저소득 출산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내 모든 출산 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출산과 육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호암직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은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출산 가구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