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자중·고등학교와 충북 생명 산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한 ‘손바닥 보은 타임즈’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18일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여자중·고등학교(교장 최인길)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체험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8일 보은여자중·고등학교와 충북 생명 산업고등학교 일부 학생으로 구성한 '손바닥 보은 타임즈'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동아리는 '한 손에 쥐고 볼 수 있으며, 보은의 여러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자'라는 의미에서 '손바닥 보은 타임즈'라는 이름을 정했다.
회원들은 보은의 여러 이야기를 담아내는 책자를 만드는 것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는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미디어 체험 장비·시설을 탑재해 미디어 취약계층을 찾아간다.
회원들은 보은여자고등학교 도서실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사전에 작성한 대본을 토대로 녹화를 체험했다.
담당 교사는 "이번 미디어 체험이 미디어 취약층인 아이들의 미디어 활동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줬다"라며 "좋은 프로그램이 단기적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해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