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 톨 소중함 함께 나눠요

동화초, 우리 쌀·잡곡사랑 캠페인
직접 재배한 '동화미' 홍보 등 펼쳐

2024.10.09 14:12:07

청주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급식실 입구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쌀·잡곡사랑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며 느낀 쌀과 콩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8일 '우리쌀·잡곡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화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쌀 맛나는 학교' 중 하나로, 학생들은 지난 5월 교재·재배일지, 키트를 제공받아

벼, 콩화분 재배하기, 쌀 중심 식생활교육, 쌀강정·쌀케이크 만들기, 텃밭 작물과 쌀을 활용한 팜파티하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우렁이를 이용해 직접 키운 쌀에 '동화미(米)'라는 이름도 붙였다.

학생들은 캠페인을 통해 동화미 등 우리 쌀 사랑,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아침밥 먹기,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밥상 마주하기 등 쌀 중심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다은(3학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쌀과 콩을 재배하는 경험을 해보니 쌀 한 톨, 밥 한 그릇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며 "환경을 위해 플로깅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먹을 만큼만 받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은성 교장은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하는 도시농업, 스마트팜 등을 녹여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출하는 환경교육으로 동행·화합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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