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에서 열리는 국내 10개 프로농구팀과 상무팀이 출전하는 '2024 KBL 컵대회'.
ⓒ제천시
[충북일보] 국내 10개 프로농구팀과 상무팀이 출전하는 '2024 KBL 컵대회'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9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2024~2025시즌 정규경기 개막을 앞두고 열려 각 팀의 한해 경기력 점검 및 프로농구 홍보를 위해 마련된 빅 이벤트이다.
이번 대회는 4개 조(A조 상무,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B조 수원 KT, 부산 KCC, 창원 LG C조 고양 소노,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 정관장 D조 서울 SK, 원주 DB)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1위 팀 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5일 오후 2시 A조에 편성된 상무와 서울 삼성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예선 풀리그를 진행 후 각 조 1위 팀이 4강에 진출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KBL컵은 프로농구 비연고지인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2만5천여 명이 방문하고 직접 경제효과가 1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전 경기는 티브이엔 스포츠(tvN SPORTS) 및 티빙(TVING)에서 생중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