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이음'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명칭을 공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모결과 모두 276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교육청은 창의성, 적합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명칭으로 '모두이음', 우수 명칭으로 '온자람', '이로우미'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심리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을 모두 아우르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으로 기초학력과 심리정서 등의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모두이음'이라는 명칭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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