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환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충북일보] 배대환(37)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지난 26일 개최된 44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심장 중환자실에서 심장 중환자 전문의의 임상적 영향 평가'에 대한 연구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배 교수는 국내 12개 병원 중 심장 중환자 전문의가 있는 병원과 없는 병원을 비교한 연구에서 심인성 쇼크와 심장 중환자의 생존률이 개선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일반 중환자 전문의와 구분된 심장 중환자 전문의의 중요성에 대해 증명한 첫 다기관 연구로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된다.
배 교수는 "전국적으로 심장 중환자를 전문으로 보는 의사는 20명도 채 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로 심장 중환자실에서 심장 중환자 전문의를 필수로 전담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