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상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 따뜻한 재능 나눔

원목 도마·감사 편지 독립유공자 20여 명에게 전달

2024.03.26 17:02:31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 학생들이 26일 '사랑의 목공품 나눔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광복회 청주시지회를 찾아 '사랑의 목공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남부보훈지청 '2024년 보훈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여상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木)'은 최근 2주일간 방과 후와 주말에 손수 원목 도마를 만들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20여 명의 독립유공자와 가족에게 전달했다.

아랫목 동아리는 지난해 11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에게 목공품 냄비받침 50여 개를 나누는 등 꾸준히 재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서지연(3년) 대표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