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축구동호회원들이 '26회 청주시장기 직장대항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6회 청주시장기 직장대항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리그 1차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 같은 청주시청 직지동회를 만나 5대 1로 크게 이기면서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하이닉스를 2대 1로, LG생활건강을 3대 1로 누르며 결승 문턱에 올라 충북대병원을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청주시청 축구동호회는 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며 겹경사를 이뤘다.
곽삼식 동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청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청주시 직장부 가운데 최강임을 입증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하고 경기하느라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