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3개 시·군 화합대회에 참석한 농업경영인들이 친선을 다지고 영농정보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3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3개 시·군 화합대회가 단양관광호텔에서 지난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 북부권 단양, 충주, 제천 3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친선과 영농정보 교류를 위한 장으로 각 시군이 3년 주기로 돌아가며 개최한다.
단양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회에 참석한 120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은 자신들의 영농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는 자재 가격 상승과 각종 자연재해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영농활동에 도움이 많이 됐다는 평이다.
이 자리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는 "유구한 역사를 함께 살아온 3개 시·군 이웃사촌의 화합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날로 더해가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도 후계농업경영인의 농업 농촌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있어 잘 헤쳐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업 분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