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들이 29일 전동면 청송리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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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종시는 29일 전동면 청송리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다.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내 부산물을 없애 산불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된 부산물 약 100t을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은 44가구에 전달했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