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과학기술·디지털 혁신 기업 적극 뒷받침"

'CES 2023' 혁신상 수상 벤처·스타트업 초청 간담회
글로벌 진출 지원·인재 유치·투자 생태계 조성 약속

2023.02.02 17:07:56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 최고경영자(CEO)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글로벌 진출 지원, 인재 유치와 글로벌 투자생태계 조성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 CEO 44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혁신 기업인들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디지털 기술혁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다"며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또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이 전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이 경제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은 물론이고,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또 나아가서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의 자유와 복리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전하고, 혁신해 주길 부탁한다"며 "여러분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CES 혁신상 가운데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이 전시된 부스도 관람했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그래픽 장치(기업명: 닷) △전자식 자가세정 지능형 보안 카메라(마이크로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플랫폼(지크립토) △첨단 신소재 그래핀으로 열을 생성하는 가상 벽난로(그래핀 스퀘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버시스)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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