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28일 통합시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인터넷 홈페이지(www.cjnewcityhall-compe.org)를 개설하고 사전공고를 했다.
사전공고는 본 공고 전 홍보 성격으로 국내외 건축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국제설계 1단계 본 공고는 2020년 1월 6일 진행하고, 이때 5개 팀을 선정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지명초청 외국 유명 건축가 3개 팀과 1단계 심사 선정 5개 팀을 포함해 총 8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2등은 3천만 원, 3등은 2천만 원, 4등은 1천만 원을 지급한다.
2단계 심사에 참여하는 팀에는 조감도 및 모형 제작비용 4천만 원도 지급한다.
시는 세계적 수준의 공공청사 건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총 90억 원을 들여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
당선작 선정은 빠르면 2020년 6월 이뤄지고, 이를 기초로 설계과정을 거쳐 2022년 통합 청주시 청사는 착공한다. 완공은 2025년을 목표로 한다.
시청사는 총 2천312억 원을 들여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50㎡ 용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9천916㎡ 규모로 추진된다.
통합 시청사 건립은 2014년 7월 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현 청사 일원에 건립하기로 계획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