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주 아파트 화재 희생자 애도"

2019.05.04 12:47:50

[충북일보] 지난 2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아파트 화재로 20대 청년이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3일 자 3면>

도당은 3일 논평을 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한 청년이 할아버지를 대피시키고 끝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할아버지 집을 찾아 종종 잠을 잤던 효심이 지극한 청년으로, 불이 나자 할아버지를 먼저 대피시키고 불을 꺼보겠다며 집에 남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당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우리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도당은 고인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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