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2020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유관기관과 전문가위원회, 시군에서 제안한 사업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라"며 "유관기관 등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충주댐 공업용수 확보를 비롯해 대청댐으로 흘러가는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설 등 계획 수립, 근본적인 홍수해결을 위한 괴산댐 관리 등을 언급한 뒤 "기업과 주민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계지역과의 협력 사업이 정부예산확보에 용이하다"며 "백두대간 국가 순환도로망, 백두대간 국민쉼터, 백두대간 종주길 사업의 경우 강원, 경북 등 경계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충북이 세계적인 수소차 엔진 공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산업계 흐름을 예의주시해 충북이 수소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라"며 "스마트팜, 아파트형 먹거리생산단지 등 충북이 선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라"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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