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중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 88명을 활용해 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와 재가암환자에 대한 가정 방문 건강 관리에 나선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폭염피해 위험군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홍보한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방문건강관리사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은 재난도우미로 지정, 안부전화와 건강체크 등 폭염에 따른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도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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