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내북면 동산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을에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6일 내북면 동산리와 자매결연단체인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동산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행사용 탁자, 밥상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내북면 동산리는 지난 2005년 1사1촌의 자매결연을 맺은 뒤 해마다 주민들을 각종 공연에 주민들을 초청하는가 하면, 마을을 직접 찾아와 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나눔을 실천했다.
해마다 마을 노인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정수기, LCD TV, 텐트 등을 마을에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동산리 주민들은 감사의 뜻으로 보은군 특산물인 대추와 잡곡 등을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 직원들의 각종 일손돕기 및 대추따기 체험 등 농촌체험활동에 대하여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세종문화회관 임직원들은 마을 방문 후 주민들과 함께 대추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공연 및 행사를 관람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