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의화 국회의장 후보 확정

2014.05.25 16:05:59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의 5선 정의화(부산 부산 중구·동구)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여당몫의 국회부의장엔 4선의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이 결선투표 끝에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23일 '당 국회의장-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의장 경선에서 총 147표 중 101표를 얻어 46표에 그친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부의장 경선에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득표자인 정 의원과 송광호(제천·단양) 의원 간 결선투표를 벌였다. 정 의원이 총 134표 중 76표를 획득, 57표를 얻은 송 의원을 제쳤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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