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선진당 잘 되길 바란다"

"내 탓"… 5일 민주당으로 복당

2011.12.01 19:28:53

이용희(보은·옥천·영동·전 국회부의장) 의원은 1일 민주당 복당 문제과 관련, "자유선진당에 미안하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울 때 선진당과 같이 하지 못하게 됐다"며 "아들(이재한 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조직위원장)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일 선진당에 탈당계를 내고 오는 5일 민주당 복당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선진당 의원들을 두루 만나 탈당할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며 "대부분의 의원들이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미안하다'고 하길래 '아니다 내 탓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몇몇 언론사는 이 의원이 아들인 이 위원장과 당을 달리하며 지역구를 세습하려 한다며 선진당이 탈당을 권유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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