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은 최근 중방리 뉴타운 일원에서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면은 매년 건조한 기후로 가을철 산불이 빈번해짐에 따라 산불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이 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매주 1회 2시간 산불 진화차량을 이용한 진화 훈련으로 진화대원들은 등짐펌프를 메고 산불진화차량 운용법, PTO 시스템 작동법, 산불진화 시 협력체계 방법 등을 습득했다. 면 관계자는 "산불 진화 훈련 정례화에 따라 산불 초기 진화 역량이 강화돼 산불 발생 시 큰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지부는 최근 충주 탄금공원에서 서울지부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자유평화통일 의지 확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석호 연맹 총재, 김진현 충북지부 회장, 박근석 충주시 지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서울 25개 구의 자유총연맹 회원 4천여 명이 참석해 자유평화통일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행위를 규탄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고, 충혼탑을 참배하는 등 회원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 마련된 충주 농산물 판매 부스는 서울 회원들의 많은 구매로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부스에서는 기부 제도를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최근 지회 강당에서 수원시 권선구지회의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5년 만에 이뤄진 이번 충주시 방문에는 충주시지회의 이상희 지회장, 임직원 40여 명과 김진석 부시장이 참석해 권선구지회 김병문 지회장과 임직원 방문단 30여 명을 반갑게 맞았다. 양 지회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교류를 이어오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 하지만 2023년 권선구지회의 초청을 계기로 교류가 재개됐다. 이상희 충주지회장은 "충주시지회의 새 건물에서 권선구지회를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지회가 협력하며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문 권선구지회장은 "아름다운 충주에서 성대한 환대를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회의 우정을 돈독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환영식을 마친 후 방문단은 활옥동굴 관람, 충주호 유람선 탑승 등 충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이용자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2차를 진행했다. 이번 여행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인솔자 등 총 36명이 참여해 특별한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여행 일정은 제천에서 진행됐으며, 첫 번째 활동으로 제천약초생활건강에서 한방 약초를 활용한 베개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이용자들은 직접 베개를 만들어보며 힐링 효과를 체감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일정으로 제천 리솜포레스트 스파를 방문해 스파와 사우나를 즐기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따뜻한 물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섭 관장은 "이용자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따뜻한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직능단체들이 뜻을 모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4년 중앙탑면 주민 한마음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원체육공원을 출발해 중앙탑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탑의 역사적 의미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재능기부로 이뤄진 다양한 공연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경품 추첨 등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서로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창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창숙 면장은 "중앙탑면의 아름다운 경치를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느낄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주민 화합의 장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중앙탑면 직능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삼거리 인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일원에 경관숲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치된 유휴지를 쾌적하게 조성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사업비는 총 1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1천500㎡ 면적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 55주를 심고 녹색 옹벽을 조성하기 위해 담쟁이덩굴을 식재했다. 도로변 작은 숲을 만들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녹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변 녹색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녹지 확충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연극이 공연된다. 11월 2일과 3일, 각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온달관광지 특설무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이 공연하는 '아단성' 연극이 펼쳐진다. 2024 충청북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은 오미영 작가가 각본을 쓰고 허성수 감독이 연출했다. 이번 아단성 연극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렸던 '바보온달' 연극 공연에 이어 온달관광지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단성 연극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온달관광지를 찾아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있는 ㈜범우피씨는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범우피씨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품을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다른 지자체의 많은 기업 유치 권유에도 불구하고 대표의 고향인 매포읍을 찾아 단양산업단지에 2022년 둥지를 틀었다. 김성환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2024 사랑의 동계 용품 나눔터'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학 학생회관에서 지난 30일 열린 행사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꿀잼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어려운 열대기후 출신의 유학생들을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 신발, 머플러 등 400여 종의 물품이 제공돼 유학생들이 한국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나눔의 현장에는 한국의 전통 음식 파전을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도 마련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띤자모(미얀마) 학생은 "따뜻한 환대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며 "한국의 정을 세심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훈 학생취업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한국의 정을 느끼고 따뜻한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상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특수 절도) 혐의로 A(50대)씨와 B(50대·여)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말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생활용품점 2곳에서 식료품, 화장품 등 25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훔칠 물건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으면, A씨는 가방을 밖으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부부는 경찰에서 "생활고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나눔의 곳간 붓다의 집 약사사는 최근 즉석국 200개(83만 원 상당) 기탁에 이어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즉석죽 240개(84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보인스님은 "조리와 준비가 간편한 즉석죽을 통해 지역 내 결식우려가 있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을 아울러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매월 이웃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쌀쌀해지는 요즘 보인스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15일부터 법인택시 40대에 대한 감차보상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택시 1대당 보상금은 3천500만원이다. 택시 감차사업은 택시 과잉공급과 자가용 증가 등으로 택시 승객이 감소함에 따라 택시업계의 경영악화, 종사자 소득감소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0년 고시된 국토교통부 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에 따르면 청주지역 택시 총량 적정대수는 3천443대지만 당시 택시 면허대수는 4천123대로 680대가 과잉 공급된 상태였다. 이에 2021년 시 택시 감차위원회는 택시를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총 120대 감차 계획을 세우고 2021년 14대, 2022년 23대, 2023년 43대를 줄였다. 지난 25일 개최된 올해 택시 감차위원회에서는 총 목표의 잔여대수인 40대 감차를 의결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감차 신청은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6일간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택시는 청주시 대중교통과 택시운수팀으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류 및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11월 1일부터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택시 감차 대상자가 최종 확정
[충북일보]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간담회'를 열어 세종시의 경제·산업 현황을 논의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지역 기업, 세종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역전략산업 혁신기반 구축 후속사업(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밸류업), 지역 앵커기업과 지역대학 전략기술 공동개발 등 지역 발전정책을 안내했다. 시는 세종경제 및 산업동향, 미래전략산업 육성 전략을 설명하고 기회발전특구 이전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 특별공급 지원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기업들은 자율주행 관련 신속한 법제도 지원, 농공단지 폐수배출량 제한, 산업단지 기반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하며 산업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건설경기가 여전히 암울하다. 올해 충북도내에서 폐업하는 건설사가 계속 늘고 있다. 충북의 10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도 전국 도(道)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다. 지방중소·중견건설사들의 경영난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올해 1~9월까지 전국에서 부도를 낸 건설사는 23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사업부도 비중이 높다. 다행히 충북지역의 부도건설사는 한 곳도 없다. 그렇지만 10월 29일 기준 충북도내에서 폐업한 건설사는 종합공사업체 14곳, 전문공사업체 103곳 등 117곳이다. 올해 상반기(1~6월) 충북의 폐업신고 건설사 77곳(종합 11곳·전문 66곳)보다 4개월 사이 40곳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문공사업체의 폐업이 두드러진다. 대부분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사업을 접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사업경기전망에서도 충북의 건설경기 앞날은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10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 72.7보다 12.7p 하락한 60으로 전국 도(道)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
[충북일보] 충북 중소기업들의 11월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내부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지난 2개월 간 이어진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가 지난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충북지역 1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중소기업의 건강도지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충북의 11월 경기전망지수는 73.9로 전달 대비 5.3p 하락했다. 최근 2개월간 도내 경기전망지수는 △9월 1.3p↑ △10월 1.5p↑으로 소폭의 상승흐름을 이어왔으나 다시 마이너스 전환됐다. 지난해 같은달(79.2)과 비교하면 5.3p 낮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달 보다 3.2p 하락한 75.9를, 비제조업은 8.0p 하락한 71.4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7.5→72.9) △수출(90.4→75.0) △영업이익(74.6→71.8) △자금사정(76.1→73.2) 등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