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오는 30일까지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받아

농가당 60만원 지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마감 기한인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 유지·발전과 환경보존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60만원의 지역화폐(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연도 기준 1월 1일 직전 1년 이상 계속해 도내에 거주하며 1년 이상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어가들이 대상이다.

다만,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사실이 있는 자, 최근 1년 내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최근 1년 내 농지·산지 관리·수산업 등 관련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군은 서류심사와 자격 검토를 거쳐 하반기 중 공익수당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된 공익수당은 지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해야 하고, 기한 내 미사용한 금액은 전액 환수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신규 신청자와 관외 경작자 등 누락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