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노인복지관, 2년 연속 지역 농가 마늘 수확 봉사 참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구슬땀, 나눔과 연대 실천

2025.06.19 11:32:04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18일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해 적성면의 한 농가에서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복지관 직원 8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늘을 캐고 정리하며 농가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단양노인복지관의 농촌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복지관은 농촌 지역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은하 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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