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중·고생들의 글로벌 해외연수를 6년 만에 재개했다.
군은 18일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중·고생들이 해외연수에 앞서 도전 의식을 다지고, 안전하고 뜻깊은 연수를 기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학생, 교직원, 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공연과 공식행사, 청소년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사전 공연에서는 문서하 학생이 기타 연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고, 학생 대표는 책임감 있는 연수를 다짐하는 선서를 해 박수를 받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 이선호 강사가 'AI 시대, 행복한 융합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확실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해외연수에는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7개 중학교(괴산중, 괴산북중, 괴산오성중, 칠성중, 청천중, 송면중, 청안중)가 참여한다.
중·고교생 200여명은 이달부터 9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해외 문화를 체험한다.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군이 18일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