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Happy Together' 사업의 하나로 선풍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 51가구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여름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특히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 학생들이 선풍기 배분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선풍기는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됐으며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도 함께 이뤄져 이웃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김나영 민간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Happy Together' 연합모금 매칭 지원사업과 홀몸 노인·장애인 돌봄 사업 'ALL 봄'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