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열린 '25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모습.
[충북일보] 영동군 청소년들이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5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에 영동 대표로 출전한 학생 다수가 수상자로 뽑혔다.
충북도와 충북 예총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 예술 경연의 장으로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예 1·2, 영화·영상, 음악 등 8개 분야로 나눠 열렸다.
군 예선을 통과한 87명의 중고등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연예 1부문 2명, 영화 부문 11명, 사진 부문 1명이 입선해 충북도 교육감상을 받는다.
영동 미래고등학교는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지홍(영동중)·고경원(영신중)·최재경(영동 미래고)·홍순만(영동 미래고) 교사는 지도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 교육감상을 탄다.
시상식과 우수 입상작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다.
김명동 영동 예총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예술로 표현하며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웠다"라며 "영동 예술 발전과 청소년들의 끼를 살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