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7일 2분기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병기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장, 시설장, 대학교수, 시의원 등 총 24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스마트 치안을 위한 AI 순찰 로봇 도입 계획과 청소년 참여형 페스티벌 추진 방안, 신호 연동 문제 개선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치경찰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치안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서별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김태경 경찰서장은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제안을 세밀히 검토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높은 치안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