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평소 생활환경 위생 관리에 취약한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해충방제 사업'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 외부를 연막소독하고 다용도 해충방제 물품을 제공하며 여름철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 사업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과 장마가 지나는 8월 등 연 2회에 걸쳐 돌봄 이웃에 제공하는 해충방제 서비스다.
주민 A씨는 "여름철 온갖 벌레가 많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매년 잊지 않고 해충방제 서비스를 해줘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승희·박갑연 공동위원장은 "해충방제 서비스를 지원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돌봄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생활에 밀접한 사업들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금왕읍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단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17일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철 해충방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