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미국 관세정책 대응 수출기업 긴급 지원

수출 기업 긴급 경졍지원…피해 최소화

2025.06.17 13:34:50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수출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군은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및 기업 애로해소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대응 긴급 경영지원 △무역보험 및 수출시장 다변화 △기업 애로해소 원스톱 지원체계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긴급 경영지원 방안으로 미 관세부과 영향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에 연 2.5% 이차보전 금리를 적용한다.

관세 영향을 입증하는 기업과 간접 영향기업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충북도 자금과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수출기업에는 단기 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을 지원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 기업엔 최대 400만원의 홍보비를 지원한다.

또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700만원 규모의 컨설팅, 인증, 마케팅 비용도 지급한다.

기업 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을 위해 '관세상담 수출기업 애로신고센터'를 군 기업지원과에 상시 운영한다.

수출 피해, 고관세·고환율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코트라(KOTRA)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연중 추진해 기업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수출입 과정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피해 기업들이 경영을 정상화하고, 자생력을 갖추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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