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충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5년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추진했던 홍보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3주간 시민들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금연 교육 모바일앱 워크온 챌린지 △체험 부스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운동초등학교와 원봉초등학교 3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과 금연 퀴즈 골든벨을 활용한 '노담 매직 골든벨'을 실시했고, 청석고등학교 2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금주 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 토크콘서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공군군사경찰단, 충북도청과 협력해 공군생도와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폐활량 측정 등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금연 동참을 홍보했다.
또 금연구역을 인식하고 걷기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한 '금매달'(금연 걷기 매일 달성하고 상품받자) 챌린지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바일앱으로 12일간 5만3천100보의 걷기와 금연구역 사진을 인증한 달성자 중 40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금연 집중 홍보 주간 동안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의 금연 인식 개선을 홍보하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장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