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에서 마련한 스포츠 실기 모의전형 프로그램에 충청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충청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스포츠 실기 모의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포츠 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실기전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진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 33개 고교에서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실기전형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진학 준비 방향이 더욱 뚜렷해졌다"며 "앞으로의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통대 양진희 입학처장은 "이번 모의전형은 지역 고교생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대학 전공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오는 9월 지역 고교생을 초청해 학과 체험과 개별 상담을 제공하는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고교는 입학처(841-5717)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