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주시 상당산성 일원에서 열린 암생존자 자조모임 건강증진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최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생존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지난 1988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매년 6월 첫째 주 전 세계에서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을 응원하고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한편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청주시 상당산성 일원에서 열린 암생존자 자조모임 건강증진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 암생존자 인식 제고를 위한 충북대학교병원 원내외 홍보 활동, 암생존자 건강강좌(음악심리치료, 무용동작치료), 대전숲체원 1박 2일 산림치유 행사 등을 진행했다.
김도훈 센터장은 "암 환자 수와 생존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생존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