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2건을 포함해 다수의 수상을 한 단양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대회 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최근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15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2건을 포함해 총 9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내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무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동아리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테이블세팅) 부문에서는 송원종 학생이 금상, 김예린 학생이 동상, 남현우 학생이 특별상을 받으며 테이블세팅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부문에서는 이가영 학생이 은상, 황알려나 학생이 동상, 윤민성·엄다은 학생이 특별상을 받는 등 실전 서비스 능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부문에서는 이민지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며 미래 진로 설계와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인정받았다.
끝으로 동아리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밴드부(임동진, 정하선, 한민진, 배선민, 민경민)가 금상을 수상, 뛰어난 예술성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한 집중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대회 당일에도 자신감 있는 태도와 전문적인 자세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를 지도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준비해 왔는지 알기에 이번 성과가 더욱 값지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 설정은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