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재)음성군장학회가 초등학생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연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음성군장학회는 4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초등학생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 장학회는 그동안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를 운용해 왔다.
하지만 인재의 조기 발굴과 양성을 위해 '음성군장학회 설립 및 육성 조례'를 일부 개정해 장학금 지급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올해 신설한 '초등학생 특별장학금' 사업은 학업 성취도, 리더십, 선행(효행), 재능 등을 고려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아 120명을 선발했다.
이들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이 이달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 장학회 관계자는 "음성군 1호 초등학생 특별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군 장학회는 학생들이 꿈과 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과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 글로벌 리더 역사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