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팀원들이 한국철도창의작품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11555(이리로와요)'팀이 최근 한국철도학회 주최로 열린 '2025년 학생철도창의작품전'에서 금상(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철도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국 규모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 특허청, 한국철도공사 등 주요 철도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한다.
올해는 20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결선 경연을 펼쳤다.
'11555'팀은 도시철도 이용 시 교통약자를 위한 실시간 혼잡도 정보 및 추천 경로 플랫폼 'Follow Me! 교통약자'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교통약자가 이동 동선에서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받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돕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호평받았다.
박찬배 지도교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늘어나는 교통약자의 불편함을 전공 이론과 창의력을 결합해 해결한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철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