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괴산군이 2025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8일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열고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우성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군의원, 인구정책·교육·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2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괴산군 인구 감소 실태와 여건을 반영한 '인구감소지역 시행계획' 수립 방안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확정한다.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연계한 투자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연간 1조원 규모의 예산이 10년간 차등 지원되는 국비사업이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수립된 각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에 구성된 자문기구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