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외국인 대상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기초 건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외국인 대상 '만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기초 건강검사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 25일 주말을 활용해 금왕보건지소에서 지역에 주소를 둔 등록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검사했다.
평소 건강검진 기회가 적은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격차 해소와 정확한 기초 건강 정보를 제공으로 만성 질환을 조기 발견해 예방하기 위한 검사다.
검사 결과, 혈압이나 혈당 등 수치에서 이상이 발견된 대상자에 대해서선 보건기관과 지역 의료기관에 진료를 의뢰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정기적인 추적 관리와 함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150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