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장병 ‘입영 지원금’ 지급 홍보물.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원하는 '입영 지원금' 대상을 지난 1~4월 입영한 장병들까지 소급 적용한다.
군은 올해 5월 1일부터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상근예비역 포함)으로 입영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입영 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입영한 장병들에게도 '입영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입영일 기준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한 상태에서 지난 1~4월 입대한 장병이 대상이다. 해당 장병은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레인보우 영동 페이(카드형)나 영동사랑 상품권(지류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레인보우 영동 페이로 받으려면 해당 카드 사본을 군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군은 청년 세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 복무 전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연결 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입영 지원금'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기 위해 '입영 지원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지역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