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다음 달 7~8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10년만에 열리는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는 '사찰음식, 한 그릇에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한다.
특히 올해는 사찰음식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기념을 겸하며, 생명 존중과 자연과의 조화를 담은 사찰음식의 가치를 전시, 체험, 시식 등을 통해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특별지사이자 사찰음식 지원 기관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제철 나물인 곰취를 이용한 '곰취쌈밥'을, 시식프로그램으로는 세종시 대표 상징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작 음식인 '복숭아 강정'을 선보인다.
현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장은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 참가를 통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사찰음식 확산과 지역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친환경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장 내 모든 전시·체험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며, 관람객들에게 개인 텀블러, 에코백 등의 지참을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