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스포츠과학센터 관계자들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 육상 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마사지와 초음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 현장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체육회는 센터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육상 종목 현장에서 마사지, 아이싱, 초음파 치료 장비 등 다양한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부상 예방과 경기 후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대회 1일 차 충북선수단은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 계주와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2, 은 2, 동 1개의 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세열(오창중 3) 선수는 "스포츠과학센터의 지원을 통해 통증이 있던 부위가 완화됐다"며 "특히 100m 공식 기록이 0.3초 단축되는 등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주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