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공공도서관이 아이들의 생애 첫 책과의 만남을 돕기 위한 '북스타트 독서운동'을 시작한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북스타트는 아기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독서 진흥 운동이다.
올해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와 북스타트 주간행사로 꾸려진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는 생애 초기부터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책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의 성장단계에 맞춰 △북스타트(0~3세) △플러스(3~5세) △보물상자(5~7세) △초등저학년(8~10세)에 맞는 책꾸러미를 총 420명에게 배부한다.
세종시 14개 공공도서관이 책 꾸러미 배부에는 참여하며, 오는 20일부터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 주간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고운남측도서관, 해밀동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주간행사는 '꽃'을 주제로 한 책소풍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을 운영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독서운동이 아이들로 하여금 책과 친숙해지는 소중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