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에서 열린 '재맞고데이'를 찾은 학생들이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진로 정보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14일 미래광장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를 홍보하는 '재맞고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제이비컴, 지에스씨넷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진로와 취업을 주제로, 정보 전달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부스 행사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부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주요 청년고용정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OX퀴즈 등 게임을 통해 진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준비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안내와 함께 1대1 현장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서원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서원대는 2028년까지 최대 38억 원이 투입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 고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인철 서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겸 취창업지원처장은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용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