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수단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기분 좋은 스타트

오후 3시 30분 기준 27개 메달로 종합 1위

2025.05.13 17:08:46

충북선수단이 13일 열린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선수단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인 13일 선두를 달리며 순조로운 시작을 보이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선수단은 총 27개 메달(금 15, 은 6, 동 6)을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육상 트랙 남자 800m DB(중/고)에 출전한 김성훈(충주성심학교) 선수가 2분35초62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을 알렸다.

이외에도 남자 포환던지기 F20(초)에서 류지강(청주 주성초) 선수가 최고기록 4.75로 정상에 올랐고, 여자역도 -40㎏급 파워리프트종합 지적 OPEN(초)에 출전한 윤은혜(청주성신학교) 선수가 스쿼트 48㎏, 데드리프트 62㎏ 합계 110㎏를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의 성적을 견인했다.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4천165명(선수 1천926명, 임원·관계자 2천239명)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충북 선수단은 지난해 319명(선수 161명, 임원·관계자 158명)보다 23명 증가한 342명(선수 160명, 임원·관계자 182)이 출전해 11개 종목(e스포츠,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조정, 수영, 역도, 축구, 탁구, 육상, 슐런)에서 메달 140개 이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꿈나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대회기간 부상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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