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오상철(대한가라테연맹 회장) 학부 재학생이 국내 처음으로 가라테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일본 무술 가라테의 기술적 이상과 수련 철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도교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사상과 가라테(空手)의 기술적 이상 및 수련 철학 간의 연관성을 담았다.
특히, 의도적인 힘의 사용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에서 더 큰 힘이 발현되는 '힘의 역설'과 무술 수련 및 실전에서 나타나는 몰입 상태인 '무심(無心, Mushin)'의 개념을 중심으로 그 연관성을 분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