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나 운전자와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10분께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단양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고속버스에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버스가 전소됐지만 운전자와 승객 10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1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한때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후미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차를 세웠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